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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로 힐링 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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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 ling 2020. 3. 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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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링블로그입니다

오늘의 힐링 스토리는 자연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

바로 바다를 보러 왔습니다

 

무려 여수로 말이죠

 

저는 친구들과 함께 1박2일로 여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 다녀온거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씁니다 하핫

 

이번에 저희가 선택한 여수 펜션은 더뷰917이라는 곳인데요

사실 여기는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곳이랍니다

왜냐면 여기는 여수중에서도 더 섬으로 들어가서 또 섬으로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돌산으로 들어와서 끝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펜션이 저희 펜션이랍니다,,,

정말 차가 없는 뚜벅이 인생 너무 힘들어욧

 

그렇게 할증까지 붙어진 택시를 타고 비싼돈을 내고 내린 이곳은 역시나 천국이 따로없었씁니다

역시 여수는 바다죠 특히 여기 바다는 너무 예쁘더라구요 

진짜 반짝반짝하고 투명한 바다 보고있으니까 완전 힐링이 따로없었습니다

 

심지어 여기 앞에 있는 수영장은 온수풀이 되서 완전 기대가 됩니다

빨리 들어가서 또 물놀이하면서 힐링하고 싶네요

 

여기저기 모든곳이 포토존인 이 펜션은 저한테는 신선한 곳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여수를 방문했는데 그동안 왔던 여수랑은 달랐어요

그전에는 그냥 바다보다는 펜션이나 놀거리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완전 바다구경을 제대로 해버렸거든요

심지어 어디서 찍든간에 너무 예쁘게 나오는거있죠

여기는 무조건 오면 사진 안찍으면 안되는 곳입니다

 

내부는 그냥 그렇게 생겼어요 거실에 화장실이랑 안방 이렇게 위치해 있습니다

4명이서 쓰기에도 딱 적당하면서도 컸던거 같아요

애들은 이제와서 화장을 열심히 하네요

그니까 먼저 했어야지 다들!!

 

아이들이 화장하고 있을때 저는 밖으로 구경나왔어요

그냥 방에 있기에는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진짜 밖에 섬만 5개정도 되보였는데 실제로 사람이 있을수 있나 의문도 들면서 생각에 빠졌던것 같네요

정말 겨울바다 겨울바다 하는게 그냥 하는소린줄 알았는데 

왜그러는줄 이제야 알겠어요 흑흑

여름보다 겨울에 더 예쁜거같네요

마음같아서는 입수했는데.. 물론 마음에서만요

 

여기가 무슨 펜션입니까 카페죠 

완전 카페스럽게 꾸며놓아서 사진찍기에도 완전 제격이였습니다

여기저기 인스타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놓은것 같았어요

 

일단 저녁을 먹기전에 간단한 에피타이져로 딸기를 먹었어요

이쁘게 자른다음에 절대로 방안에서 먹을순 없죠

무작정 가지고 나와서 뷰를 바라보면서 먹었어요

저는 이때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힐링되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쁜뷰와 함께 달달한 딸기라니 

진짜 지금생각해도 여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약 3-4 층으로 되어있구요 여기 뒤쪽에도 건물 몇개가 더 있는데 거기는 수영장이랑 멀어져서 잘 안쓰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수영장은 코닿을정도로 있지만요

 

간단하게 저녁밥을 먹고 바로 다이빙~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 물은 진짜 따뜻했어요

계속해서 바닥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상체는 완전 추운데 아래는 완전따뜻해서 이런 이상한 느낌은 처음이네요..

아직도 그 추위와 따뜻함을 잊을수가 없어요

 

여름에야 물놀이를 하지 겨울에는 물놀이를 잘 못하잖아요

겨울에 물놀이 하는게 거의 처음이라서 완전 물만난 물고기처럼 헤엄치고 애들이랑 시합하고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물을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데 겨울에 물을 만났으니 얼마나 행복했겠씁니까 ㅋㅋ

 

진짜 오지게 놀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봐봐요 여기 수영장에서 영화도 틀어줬다니깐요...

완전 힐링파티네요 이날은

영화도 보고

수영도하고 

바다도보고

그냥 계속 힐링힐링힐링

 

일단 이번 여수에서의 힐링 스토리는 절대로 잊을수 없는 날입니다

정말 1박2일이 너무 아쉬울정도로 잘놀았고 너무 좋았던곳에서 묵었고 돼지처럼 먹었고....

다음에 차가 생긴다면 여기를 또 다시오고싶네요

사실 차만 있었다면 완벽했던 여행이였을텐데 차가없어서 버스를 타야했거든요

버스정류장은 심지어 여기서 걸어서 20분정도가 걸리는데 완전 오르막길이랑 내리막길이 산오르는줄알았어요..

 

다들 여기 오실거면 차끌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정말 택시값이랑 수고값이랑 다합쳐도 렌트값이 덜나올겁니다 

그게 제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번 힐링여행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그럼 오늘의 힐링스토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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