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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땡땡이 치고 카페가서 힐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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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 ling 2020. 3.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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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링블로그입니담

 

다들 코로나 인데 집에서 재택근무하시나요?

학생들이나 대학생들은 집에서 열심히 강의 들으면서 문제풀고 있을거에요

제가 그러고 있거등요

그래서 옛날에 코로나에 코 자도 나오지 않은 작년이맘때 있었던 힐링스토리를 가져왔답니다

완전 신박해요

나쁜짓이긴 하지만 땡땡이를 한번 쳐봤습니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이렇게 한게 너무 양심없긴 하지만요

 

이날은 수업시간 30분전에 몰래 출튀했어요

... 전 이런것도 소소한 힐링 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빠져나와서

근처에 있는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로 도망왔어요

 

여기 카페가 생각보다 예뻐서 땡땡이 치고 갑자기 온곳 치고는 매우 만족스러운 장소였습니다

사실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요즘 카페 트렌드에 맞게 주택을 옛날스럽게 꾸며놓은 카페였지요

 

들어오자마자 모던한 스타일의 카페인것 같으면서도 

되게 레트로 느낌이 나는 카페이기도 했어요

여러가지 느낌을 내는 이 공간을 보고 건축학과 학생인 저는 이런 인테리어에 한번더 눈이 갔어요 

다음에 만약 이쪽일을 안한다면 카페나 해봐야죠 뭐,,

 

할머니집 이라고 생각이 들죠

저도 보자마자 여기로 들어가면 뭐 주인들이 사는 집으로 들어가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이공간은 중정이고, 들어가면 또 다른 옛날감성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들어가기전 한컷찍기

마치 땡땡이 친자의 여유랄까.,?

 

저희는 아메리카노 두개랑, 땅콩쿠키 그리고 카라멜마끼아또 인가 그거 시켰어요

저는 여기서 제일 맛있는게 땅콩쿠키 였던것 같네요

사실 출튀하고 먹는건 뭐든 맛없겠습니까

 

그냥 이날은 모든게 즐거웠던 힐링시간이였어요

사실 힐링을 이렇게 제 멋데로 합리화 시킨거 같긴하네요 ㅎㅎ

 

내부는 이런느낌으로 옛날 아저씨감성인것 같기도, 요즘 카페의 모던한 느낌도 어두운느낌도 다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런 늙은감성 제가 참 좋아하는걸 느꼈답니다

저는 아직 젊구요,,

 

식탁보도, 액자도 책도 모두다 제감성이였던 카페였어요

진짜 힐링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었답니다

마음같아서는 여기 앉아서 책도 읽고 좀 쉬고싶었는데...

그다음 또 새로운 수업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학교로 돌아갔답니다 흑흑

다음기회에는 좀더 대담해져서(?) 더빨리 나와볼거에요

 

오늘의 힐링 스토리..라고 하기엔 애매하긴하지만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힐링이 필요하다면

사실은 주위에 그냥 누군가랑 이야기하는것도 힐링이 될수 있어요

그 누군가도 그게 힐링이 될수 있는거구요

이세상 사람들이 그런 감정들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길 바라면서

 

다음시간에 또 출튀해서 소소한 스토리 들려드릴게요:)

 

그럼 안녕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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